보라카이 여행 가이드: 가는 방법 완벽 정리!
보라카이는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섬이 비교적 작지만, 가는 방법은 조금 복잡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필리핀 클락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을 단계별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1. 보라카이의 위치
- 보라카이는 필리핀 파나이 섬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 보라카이로 가려면 필리핀 국내선과 페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2. 보라카이까지 가는 주요 경로
1) 항공편으로 카티클란(Caticlan) 공항 또는 칼리보(Kalibo) 공항에 도착
1. 국제선 → 필리핀 국내선 연결
- 필리핀의 주요 국제공항으로 도착 후 국내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 필리핀의 주요 경유 공항:
-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MNL): 가장 흔한 경유지.
- 세부 막탄 국제공항(CEB): 세부에서 연결 가능.
- 클락 국제공항(CRK): 저비용 항공편을 찾는 경우 적합.
2. 국내선 공항 선택:
- 카티클란 공항(MPH): 보라카이에 가장 가까운 공항. 이동이 간편하며 추천!
주로 필리핀 현지에서 국내선을 이용했을 경우 해당 공항으로 도착
- 칼리보 공항(KLO): 저렴한 항공편이 많지만, 카티클란보다 더 멉니다.
보통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은 칼리보 공항으로 도착
클락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까띠끌란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클락공항에서 -> 까띠끌란공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국내선 전용 공항이라 그런지 공항의 규모는 매우 작습니다.
이제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까띠끌란 항구 선착장으로 가야 합니다.
공항 출구를 나가면 사진과 같이 버스, 밴,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팻말을 들고 계시는 분들은 특정 호텔 같은 곳에서 직접 픽업을 오신 가이드분들 같아 보입니다.
2) 공항에서 카티클란 항구로 이동
- 카티클란 공항:
- 공항에서 카티클란 항구까지 5~10분 거리. 삼륜차(트라이시클) 또는 셔틀버스 이용.
- 이동 시간: 약 10분.
- 칼리보 공항:
- 공항에서 카티클란 항구까지 버스 또는 밴 이용.
- 이동 시간: 약 2시간.
저는 트라이시클을 이용했는데 비용은 1인당 150페소였습니다.
공항에서 항구까지 멀지 않은 거리라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셔도 상관없으실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트라이시클 탑승권을 받았습니다.
트라이시클 정류장에 많은 기사분들이 손님분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까 구입한 탑승권을 드리고 까띠끌란항구까지 이동하시면 됩니다. (10분 정도 소요)
3) 카티클란 항구 → 보라카이 섬 이동
1. 페리(방카 보트) 또는 스피드보트 이용:
- 이동 시간: 약 10~15분.
- 운영 시간: 보통 오전 6시 ~ 오후 10시.
- 페리 요금: 일반적으로 300~500페소 (세금 포함).
2. 환경세 및 터미널세 지불:
- 환경세: 약 150페소.
- 터미널세: 약 100페소.
까띠끌란 항구에 도착하면 입구에 아래와 같이 Host Association라는 부스가 보이는데 보라카이에 입도하려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등록 절차를 말합니다. 이는 보라카이 섬의 환경 보호와 관광객 관리를 위해 필리핀 정부가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주로 환경세, 터미널세, 그리고 관광객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며, 관광객들이 섬에 머무는 동안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Host Association을 이용하면 까띠끌란 항구에서 보라카이 항구로 가는 보트 티켓, 환경세, 터미널세, 호텔까지 픽업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Host Association 부스에서 간단하게 보라카이 입도 서류를 작성하고 옵션에 따른 비용 지불 후
Host Association 안내원 분을 따라서 항구 내부로 들어갑니다.
안내원분이 알아서 티켓팅과 기타 등록을 해주십니다.
티켓팅을 마치고 배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까띠끌란 항구 선착장 모습입니다.
보라카이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많은 보트, 페리들이 보입니다.
저렇게 생긴 보트를 타고 보라카이 항구까지 이동합니다.
티켓에 적힌 보트이름과 좌석위치를 잘 확인하고 탑승해야 합니다.
4) 보라카이 섬 항구 → 숙소 이동
- 숙소까지 교통수단:
- 트라이시클 또는 전기 트라이시클 이용.
- 주요 해변(화이트 비치)까지 약 20~30분.
보라카이 항구에 도착해서 입구로 가면 사진과 같이 거리별, 탑승자신분별 트라이시클 가격표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Host Association이 지정해 준 트라이시클을 타고 호텔까지 안전하게 이동하였습니다.
보라카이 항구에서 중심지(스테이션 2)까지 보통 20~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3. 추천 루트 요약
1. 가장 빠른 루트:
국제선 → 카티클란 공항(MPH) → 카티클란 항구 → 보라카이 섬.
2. 저렴한 루트:
국제선 → 칼리보 공항(KLO) → 버스/밴 → 카티클란 항구 → 보라카이 섬.
4. 꿀팁
1. 항공권 예약 시 주의:
- 카티클란 공항이 더 가깝지만, 칼리보 공항은 항공권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카티클란, 예산 절약을 원하면 칼리보 선택!
2. 페리표 사전 예약:
- 성수기에는 카티클란 항구에서 페리표가 매진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세요.
3. 수하물 주의:
- 국내선은 수하물 무게 제한이 엄격하니 추가 요금을 피하려면 가방 무게를 체크하세요.
4. 환전 준비:
- 보라카이에서는 현지 화폐(PHP)가 주로 사용됩니다. 공항에서 약간의 환전을 해두세요.
5. 숙소 위치:
- 보통 보라카이의 주요 지역은 스테이션이라고 불리는 스테이션 1, 스테이션 2, 스테이션 3인데 중심 지역인 스테이션 2에 숙소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심지, 디몰 쇼핑거리 등)
5. 결론
보라카이는 접근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가는 여정도 여행의 일부입니다! 공항에서부터 페리, 섬으로 이어지는 이동 과정을 잘 준비하면 화이트 비치와 에메랄드빛 바다의 천국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보라카이 여행이 특별한 추억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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